이른아침 버스에 몸을 실고 가고싶었던 대왕산 용늪으로 향했다. 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~~ 기대되는 습지........^^ 쉽게 가지지 않는곳........! 동료들과 함께라서 더 행복한 여행.

난...........^^ 더위를 피하여 숲으로 Go Go 가는길에서 배웅이라도 나온듯이 가장 예쁜모습으로 단장하고 분홍색, 노랑색, 하얀색, 자주색 연두연두빛의 야생화들과 나찾아봐라 하는 보호색을 띤 곤충들을 만나며 한걸음 한걸음이 디딜때마다 감탄사로 오선줄을 그리며 국민의 숲에서 신나게 놀았다. 🎼 ~~🎸 이모든것이 은혜입니다♡

나는 야생화가 궁금하고 보고싶고 알고싶다~~~♡ 그래서 걸음걸음 걷다보면 아주 작은 아생화부터 가마솥 뚜껑만한 커다란 크기의 야생화도있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. 또....,,,!!!!!!! 나태주시인의 글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란 말이 야생화를 만났다고 말하지 않을까~~^^

경포호수를 걸리다 해가 넘어가는 길목에서 하루를 돌아 보며 오늘의 일상도 모든 것이 은혜임을 입술에서 나지막한 소리가 호수의 물결 위에 잔잔한 파동을 그려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