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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바람이 몰고 온 겨울 숲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& 관경^^(◎-◎;)❄️🌲
토브의 일상
2023. 12. 29. 00:36
후~~ 휙, 쌩~~ 쌔엥 > ゜))))彡
바람이 점점 차가워진다.
기온은 뚝뚝뚝~ 뚝 ㅠ
사람들은 한 겹, 두 겹 더~ 두껍게, 더 단단하게 내 속살을 감추리라. 손등조차도 찬 기온에게 내주지 않으리라........@
그러나 높은 곳에 우뚝 선 나무일수록
거 세계 몰아치는 찬 바람골에 서 있는 키가 큰 나무도 꼬맹이 나무도
어느 것 하나 걸친 것이라고는
찾아볼 수 없는......... 확연하게 드러내는 몸매로 당당하게 서서 내 몸을 도려내 볼 테면 도려내 보란 듯
쫄리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
양팔을 벌릴 수 있는 대로 뻗어내며
겨울눈만이 크게 뜨고 나~~ 여기 있다 하는 관경^^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?
숲의 나무들은 추울수록 옷을 벗는다.
찬 바람이 볼 살에 애교 부리는 그런 날에 두 겹으로 싸매고 놀러 가보세요. 해 볼 만한 재미난 추억이 될 것입니다^♡^

대관령 높은 곳에 서서 이 정도쯤이야 폼!!!


노래하며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벤츠가 돼주고.....°



옷은 벗어던졌지만 따스한 날 입을 옷은 잘 개어서 준비한 단풍나무 겨울눈°°

그중 참나무는 비록 힘이 없고 둘둘 말린 잎이라도 붙잡고 함께 있길 바라며 꼭붇잡는다.